↑ 사진=연합뉴스 |
군산과 익산에 이어 전북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올까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과 8일에 각각 군산과 익산의 가금류 사육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은 지난 3일, 익산은 지난 5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3일 만에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습니다.
세부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짧으면 3일, 길면 10일 안에 확인됩니다.
지난 6일에는 완주(1곳)와 군산(2곳), 익산(1곳)의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가 4곳에서 모두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11일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 당국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6일 H5 AI 항원이 검출된 농가 4곳의 정밀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상황을 가정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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