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광주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도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청주·증평,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 전라북도 완주·무주·익산·정읍·전주, 경상남도 하동 등이다.
오전 11시 기온은 서울 29.8도, 안성 28.8도, 성남 28.6도, 광주 30.1, 임실 29.6도, 정읍 29.6도, 하동 28.8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보된 데 이어 17일과 18일에도 31도를 기록하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 계열의 따
국민안전처는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날 오전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