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초등학교 윤손하 子 폭력사건'…교장 "우리는 교육청 하나도 안 무섭다" 논란
↑ 숭의초등학교 / 사진= 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캡쳐 |
서울 숭의초등학교 내 폭력 사건 조사에 배우 윤손하(42)씨의 개입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숭의초 교장의 대응도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윤씨의 아들을 포함한 학생 4명은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발로 밟는 등 폭력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스트레스성 장애 때문에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해 학교는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들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이 SNS를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숭의초 박재현 교장은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교육청은 하나도 안 무섭다”고 발언했습니다.
박 교장은 “우리도 변호사를 써서 빈틈없이 대응하려고 노력하고있다”며 “학교를 징계하는 건 교육청이 아니다. 우리를 징계할 수 있는 사람은 법인 이사장님이다. 교육청은 하나도 안 무서
이에 대해 숭의초교 관계자는 “(해당) 보도와 관련한 학교의 공식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며 "교장선생님이 실제 (해당 매체와) 통화를 한 내용이 왜곡 없이 방송된 건지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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