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6월 19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청와대 문정인 특보에 엄중 경고
청와대가 '한미 군사훈련 축소'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 고리원전 정지 "신규 원전 백지화"
고리 원전 1호기가 영구정지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규원전 건설을 백지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야 3당 "국회 일정 불참" 공세 강화
야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강행 임명에 반발해 당분간 국회 상임위 활동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에게 인사검증 부실 문제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 [단독] "최순실, 유럽통합본부 설립 무산시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종범 전 수석에게 최순실 씨의 금고지기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건네준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최 씨가 독일에서 쉽게 돈을 찾을 수 있게 하려고 KEB 하나은행의 유럽통합본부 설립 계획을 무산시켰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전국판사회의 소집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전국 법원의 대표 판사 100여 명이,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사법개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 분양권 거래 금지 '고강도 대책' 빠져
정부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파트 분양권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규제도 강화하기로 했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이 빠져 반쪽 대책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