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과 단체협상 과정에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27일과 29일 부분파업을 벌인다.
23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27일 1지단과 2지단, 29일에는 3지단과 4지단이 각각 2시간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지단은 부서 단위를 묶은 노조의 조직 단위로 2개 지단 조합원은 1500~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6년 임단협을 1년
사측은 이번 파업이 부분파업인데다 파업 참가 인원도 적어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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