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길어지면서 여름 불청객인 모기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5월 셋째주 일본 뇌염모기 감시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곳에서 채집된 모기 수는 한 곳당 평균 22마리다.
평년의 경우 모기 개체 수는 170마리다. 하지만 올해는 22마리가 채집돼 약 87%가 줄어든 것이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모기 유충
이에 따른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각각 달랐다.
한 네티즌은 "모기도 못 사는 대한민국 ㄷㄷㄷ"이라고 한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모기가 없어진 건 좋지만 이번 가뭄이 정말 심하긴 하다"라며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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