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이란 명칭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는 전세계 다트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말레이시아 등 17개 나라 다트 선수 300여명과 국내 동호인 3000여명이 출전한다. 그동안 전자다트를 개발 수출하는 홍인터내셔날이 주관해왔으나 올해부터 대한다트협회가 개최권을 넘겨받았으며 홍인터내셔날은 후원사로 지원한다.
리그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원 리그, 코리안 컵 등 국제 대회와 국내외 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싱글즈와 더블즈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다트 프로 대회인 퍼펙트 3차 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 모두 합해 총 1억23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국가 대항전인 리그 월드챔피언십은 나라당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우승팀인 미국과 아시아 최강 일본, 중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말레이시아, 한국대표인 인천연합 등 10개 국이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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