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WCC 대학으로 선정한 대구보건대 전경. [사진제공 = 대구보건대] |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가운데는 대구보건대, 구미대 등이 올해 WCC 사업에 신규 선정되는 등 4곳의 대학이 'WCC 대학'이란 명예를 달았다.
WCC 사업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와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전문대 입장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는 만큼 최고의 명예로 꼽힌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WCC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전국에서 18곳이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권 전문대학은 신규 선정된 대구보건대, 구미대와 기존의 영남이공대, 경북전문대 등 4곳으로 수도권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6곳(동아방송예술대·동원대·안산대·연성대·인천재능대·인하공전), 충청권이 4곳(대전보건대·신성대·아주자동차대·한국영상대), 호남권 3곳(광주보건대·원광보건대·전남과학대), 부산·울산·경남권은 1곳(울산과학대)에 불과했다.
WCC대학은 올해부터 2년 간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제시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 평균 3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WCC 사업 참여 대학과 비참여 대학 간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성과 확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전문대학은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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