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치즈통행세' 등 갑질논란으로 사퇴한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오는 3일 오전 9시30분 정 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정 전 회장은 미스터피자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 자신의 동생 아내 명의로 된 회사를 중간납품업체로 끼워 넣어 가격을 부풀리고 이 업체가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의 매장 근처에 직영점을 내는 보복 출점을 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이밖에도 간판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미스터피자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고, 28~29일 최병민 대표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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