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 개혁을 해나가겠다"
4일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56·사법연수원 18기)은 부산고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국민과 형사사법 종사자들이 원하는 것과 시대 상황이 바라는 것을 성찰하고 또 성찰하면서 인사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1년 광주 출생인 문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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