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3주 만에 발견됐다.
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18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집주인 한모(4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한씨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
검안의는 시신의 부패상태로 미뤄 한씨가 숨진 지 보름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사인이 분명치 않아 조만간 부검할 계획이다.
한씨는 모친이 6개월 전 요양병원에 입원한 뒤부터 혼자 지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