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文정부 40% 지지 받고 탄생했는데, 마치 80%라고 착각한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文정부 40%의 지지를 받고 탄생했는데, 그 40%가 마치 80%라고 착각 하고 있다"며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여의도 CCMM빌딩의 한 일식당에서 열린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만나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있어야 균형을 이루는데 한쪽 축이 무너진 게 굉장히 유감"이라
이어 "국민이 너무 실망했다. 보수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종교인 과세 문제에 관해서 이 목사는 "세수가 충분하고 종교인 과세를 추진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은데 사전에 대화 없이 가면 그것은 권력과 오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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