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에서 회장님들께 음식 선보인 셰프는 누구?…임지호 "나야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저녁 청와대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8명과 회동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57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이들 기업인과 만나 26분간에 걸쳐 맥주잔을 기울이는 '호프미팅'을 갖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회동에는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의 맥주가 제공됐고,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채소·소고기·치즈류를 안주로 내놨습니다.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 40여년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 기술을 터득했습니다.
임 셰프는 2004년에는 독일의 슈튜트가르트에서 음식 시연회를 했고,
한편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은 이날 간담회에서 임 셰프는 간단한 저녁도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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