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구미경찰서는 용의자 강 모씨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오늘 오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생가보존회장인 김재학 씨가 문을 닫을 시간이니 나가라고 하자, 강씨가 화가 나 김 씨를 밀쳐 넘어뜨린 뒤 호미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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