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강인철, "이철성 경찰청장이 '민주화 성지' 발언 SNS 삭제 지시" 인정…"적폐지팡이 수준"

[댓글통] 강인철, "이철성 경찰청장이 '민주화 성지' 발언 SNS 삭제 지시" 인정…"적폐지팡이 수준"


강인철 전 광주지방경찰청장이 "이철성 경찰청이 전화를 걸어 삭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맡았던 강인철 경찰 중앙학교장은 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18일 이철성 청장이 전화를 걸어 해당 글에 대해 질책하며 삭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철성 경찰청장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는 식으로 질책했는지에 대해서도 "없던 말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막말성 질책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실 관계가 다른 점이 있어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도 공식 입장을 통해 이 청장이 강 전 청장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ckj4****는 "너무 기가 막힙니다. 진실을 밝혀지길 바랍니다. 너무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mk****은 "정권이 바뀌었는데 기득권자는 그대로라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ovely***는 "죄에 맞는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적폐청산 해야합니다"고 했고, @logos***은 "광주시민들을 우회적으로 모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화가난다"고 했습니다.

@abz***은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좀 더 지켜봅시다"라고 했고, @dol***은 "직접 전화하지않고 원격으로 전화했나요.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이철성 경찰청장 '광주청장 외압'논란. 음주운전 경력의 본색 드러낸 꼴이고 민중 지팡이 아니라 적폐 지팡이 꼴이다"라며 "'민주화의 성지' 썼다고 격노하면 표현의 억압 반증한 꼴이고 갑질 꼴이다"라고 했습니다.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