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공존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업계에 '커스터마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주문 제작하다'라는 뜻의 'Customize'란 단어에서 나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상품 혹은 서비스를 의미한다. 여행자가 직접 기획·생산한다는 점에서 공급자가 기획해 판매하던 기존 여행상품과 차별화했다.
대표적으로 하나투어의 '단체 맞춤여행 서비스'가 있다. 8일 론칭한 이 서비스는 가족이나 소모임, 친구들끼리 떠나는 단체여행상품을 여행객이 입맛에 맞는 여러 요소들을 직접 선택한 후 견적을 하나투어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체 여행인원이 본인을 포함해 4명 이상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구성요소는 ▲여행기간 ▲방문도시 ▲항공사 ▲호텔등급 ▲여행테마 ▲노쇼핑·노옵션 여부 ▲인솔자 동행 여부까지 다양하다. 또한 기존 패키지여행상품 일정을 참고해 일부 원하는 부분만 더하거나 빼는 것도 가능하다. 견적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 요청 글을 남기면 24시간 내 받아볼 수 있다.
하나투어는 맞춤여행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여행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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