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경기도 의왕 왕송호수에서 물놀이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며 호수를 즐기는 것은 물론, 새롭게 마련된 음악 분수와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린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쫓습니다.
물총놀이도 하고 물놀이 시설도 즐기며 8월의 한여름을 마음껏 즐깁니다.
레일바이크로 유명세를 탄 왕송호수에 새롭게 마련된 여름 물놀이장입니다.
▶ 인터뷰 : 신혜연 / 경기 의왕시
- "날이 더운데 이렇게 물놀이를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 인터뷰 : 김병곤 / 서울 강남구
- "날이 더워서 여자친구하고 같이 밖에 나왔는데, 분수를 보고 하니까 너무 시원하네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는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무더운 여름, 레일바이크를 즐기면서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여름 물놀이 축제입니다.
개장 1년 만에 30만 명이 넘게 찾을 정도로 레일바이크 인기가 높아지면서 왕송호수는 의왕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성제 / 경기 의왕시장
- "의왕 왕송호수에 오시면 음악 분수와 함께 즐거운 물놀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레일바이크도 타시면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여름 물놀이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