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약국별로 들쑥날쑥한 '고무줄 약값'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격 담합을 막겠다며 약국에 자체적으로 가격을 매기도록 한 것이 엉뚱한 결과를 낳은 건데요.
소비자가 많이 찾는 한 의약품은 가격이 최대 두배나 차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약품 가격을 동일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복지부는 경쟁이 제한돼 담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데요.
의약품 오남용 우려에도 관련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어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3. 무중력상태인 우주에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 소속의 카렌 나이버그 씨가 직접 우주 공간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머리카락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팩에 담긴 물을 조심스레 꺼내 머리에 골고루 묻혀줍니다. 물방울이 흩날려 적시기가 어렵지만, 샴푸에 빗질까지. 이야…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를 감은 건지 더 더럽힌 건지 모르겠다', '우주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2. 좋은 마음으로 기부했는데, 돈이 엉뚱한 곳에 쓰였다면 정말 황당하겠죠.
기부금을 걷어간 뒤 그 돈으로 호화 생활을 즐긴 단체가 적발됐는데요. 더 황당하게도 할부 결제를 한 피해자들은 남은 기간까지 돈을 계속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카드사가 이미 해당 단체에 1년 6개월치 기부금을 지급했기 때문인데요.
피해자 사이트에는 개설된지 나흘만에 천 2백여 명이 모였는데, 금융위원회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가 인깁니다. 사재기 수요까지 몰려 온라인 사전판매가 일찌감치 중단됐을 정돈데요.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2만 부제 제작하기로 했던 기념우표첩을 1만 2000부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있는 일인데, 문 대통령의 기념우표는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늘부터 정식판매가 시작돼,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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