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때때로 비, 서울 최고 기온 29℃

↑ 8월 17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 [사진제공 = 기상청홈페이지 캡처]

17일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으며 지역간 강수량의 차가 클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북부‧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 전북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지역은 10~50mm며,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도는 20~70mm로 일부 강원 지역은 1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동부를 제외한 전라도, 경남남해안, 서해5도, 제주도, 울릉도 및 독도 지역은 5~30mm 안팎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 춘천 28℃, 대관령 21℃, 대전 30℃, 광주 32℃, 대구 31℃, 부산 30℃, 제주 31℃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며,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