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40대 남성이 숨진지 9개월만에 발견됐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53분 부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A(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과 열쇠수리공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여동생은 1년여 전부터 계속 연락
A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안방에서 겨울옷이 발견된 데다 도시가스 검침일이 지난해 10월인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지난해 11월에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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