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로침하로 날벼락 맞은 주민들…지하주차장까지 물로 가득 차
20일 서울 지역을 강타한 많은 비로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 앞 왕복 4차선 도로 일부가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약 30㎝ 깊이의 침하 현상이 50m 구간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되면서 주민들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4차선 도로의 차량통행이 모두 통제된 상태에서 복
또 인근 상가 지하 주차장으로 흘러든 물을 빼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상수도 본부 측은 이날 자정까지 복구작업이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침하의 원인을 수도관 파열로 인한 물의 역류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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