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를 기대하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여부에 소문이 24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에 청와대는 "그 건이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그렇다고 안 될 거 같다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지난달 6일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며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려면 정부 내 주무 부처가 인사혁신처에 요청하고 인사처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만
지정안 의결은 통상 해당일 직전 국무회의에서 이뤄진다. 미리 지정하면 해외 출국자가 많아져 내수 진작에 도움이 안 되는 탓이다.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번갈아 주재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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