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신호대기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트럭 운전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1톤 트럭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25일)밤 11시 반쯤 대전 반석동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트레일러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화물차 운전석 문을 뜯고 있습니다.
잠시 후 운전자가 구조돼 들것에 실려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화물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30살 권 모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기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는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유턴하던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limcastle@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경기 포천소방서
경기 하남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