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성폭행 당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

귀가하던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한 남자에 의해 지하주차장으로 끌려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월19일 오후 7시45분쯤 강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A양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자에 의해 지하주차장으로 끌려가 성폭행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아파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바바리 코트 모양의 갈색 외투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이 남자는 아파트 1층에서 A양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가 A양을 위협해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