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결심 공판, 법정 최고형 구형하나…트위터 분석 하기도
미국 법무부와 트위터 본사가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범인과 공범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찾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김모(17)양과 공범 박모(18)양이 범행 당일인 지난 3월 29일을 전후해 주고받은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료를 트위터 본사로부터 넘겨받아 내용을 파악 중입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미 법무부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미 법무부가 트위터 본사에 자료 복구를 위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습니다.
김양과 박양은 지난 2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뒤 범행 다음 날인 3월 30일까지 수시로 트위터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검찰은 그들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역할극인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 때 주고받은 메시지는 지우지 않은 채 둘 간에 나눈 대화만
한편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 양과 공범 박모 양에 대한 결심 공판이 29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두 피의자의 주장을 얼마나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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