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어난 규모 4.0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이탈리아 남부 이스키아섬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29일 각료회의를 열어 이스키아 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약 700만 유로(약 95억원)를 초기 구호 활동과 피해 산정 작업 용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스키아 섬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규모의 지진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맞거나 매몰되며 주민 1명과 관광객 1명 등 2명이 숨지고, 총 4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디지털뉴스국]
↑ 伊, 지진피해 이스키아섬에 '비상사태' 선포 (로마 EPA=연합뉴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규모 4.0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남부 이스키아 섬을 방문, 피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이스키아 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초기 구호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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