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의 피의자 이모 씨가 범행 한달 전인 2월에도 두 차례나 고양 지역을 다녀갔던 것으로 밝혀져 추가 범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이 씨가 사용한 교통카드에서 2월말쯤 일산선 대화전철역에서, 이보다 열흘 가량 앞서서는 고양 원당역에서 각각 내리고 탄 기록이 확인돼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라
대화역은 이 씨가 A 양을 성폭행하려 한 아파트와 가까운 지역입니다.
경찰은 원당역 주변 일대에서 집중적인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교통카드 사용기록을 토대로 이 씨의 동선을 따라 수도권 일대에서 추가 범행이 있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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