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오후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1도, 인천 19.3도, 수원 15.5도, 춘천 14.6도, 강릉 17.9도, 청주 17.4도, 대전 16.1도, 전주 16.8도, 광주 18.5도, 제주 22.9도, 대구 16도, 부산 19.6도, 울산 18도, 창원 20.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서울은 한낮 수은주가 28도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29도, 창원·진주 30도 등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가 원활하게 흐르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존 농도는 전남과 부산·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각각 나타내겠다.
[디지털뉴스국]
↑ 하늘은 이미 가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華城) 창룡문 주변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17.8.29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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