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8만 명 서명
5일 오전 '청소년 보호법 폐지'를 제안한 국민 청원에 8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을 접한 시민이 청소년 보호법 폐지를 원하는 청원을 올렸는데 삼일만에 8만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청원 마감 기한이 57일 남은 상태여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동의가 이뤄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청와대 홈페이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
한편 해당 청원인은 3일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드시 청소년 보호법은 폐지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게시 글에서 "청소년들이 미성년자인 것을 악용해 성인보다 더
그러면서 "엄청나게 많은 학생을 관리하기 힘든 것 알고 있다. 그래서 법이라도 정말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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