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부산역 대합실 천장서 불…원인은?
5일 0시 4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2층 대합실 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전기배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늦은 시간이라 역사 내 승객이 거의 없었고 일부는 안내에 따라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천장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0시 30분쯤 부산 서구 충무동 내 한 과일가게 앞
이 사고로 해안시장 일대 상가 30여 곳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영업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변 모텔에 투숙한 손님도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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