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소설가 마광수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재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 】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 기자 】
소설가이자 연세대 전 교수인 마광수 교수가 자신의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낮 1시 50분쯤이었습니다.
마 교수와 함께 사는 가족 중 한명이 외출했다 돌아오자 마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마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 교수는 과거 도발적인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대표작인 '즐거운 사라'는 외설 시비에 휘말렸고, 1995년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마 교수는 연세대에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설가이자 연세대 전 교수인 마광수 교수가 자신의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낮 1시 50분쯤이었습니다.
마 교수와 함께 사는 가족 중 한명이 외출했다 돌아오자 마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