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서 돈잃자 현금 빼앗고 난동부린 조폭 등 8명 검거
부산경찰청은 도박장에서 현금을 빼앗고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이모(49)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올해 6월 27일 오후 부산시 북구의 한 도박장에서 1천100만원을 잃자 도박장 관계자인 한모(72·여) 씨를 2시간 동안 위협하거나 협박해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달 초에도
경찰은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사기 도박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도박 피해가 없었는데도 돈을 잃자 피해를 물어내라며 돈을 빼앗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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