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예천군청·체육회 압수수색…무슨 일?
경찰이 공무원 승진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예천군청과 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14일 수사관들을 예천군 공무원 A씨와 체육회 간부 사무실 등에 보내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또 관련자 계좌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친구를 통해 승진 청탁과 함께 체육회 간부에게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016년에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체육회 간부가
경찰은 압수품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진인사 비리 첩보에 따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수사 초기여서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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