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하축제나 가볼까…신선한 대하 골라서 쉽게 손질하는 법?
충남 홍성군에서 대하를 테마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이 지역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대하 평균 길이는 20㎝ 정도로 크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가을철이면 홍성 남당항에는 대하를 맛보러 찾는 이들이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 시기의 남당항 대하 축제에서는 맨손 대하 잡이 체험, 연날리기 행사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놀거리와 먹을 거리를 충분히 즐긴 뒤 서해안으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하는 것도 대하 축제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대하는 석쇠에 올려 직화로 구워먹거나 냄비에 소금을 깔고 그 위에 얹어 익혀먹는 등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하는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껍질에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어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불순물 배출을 촉진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신선한 대하일수록 몸통이 투명하기 때문에 내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 신선한 대하는 껍질이 단단하고 몸통에 윤기가 흐릅니다.
눈이 선명하고 빳빳하게 서있는 것이 좋고, 수염과 다리가 잘 붙어있는 것도 신선한 것입니다.
수입산 또는 제철이 아니어서 냉동 새우를 사야 한다면 껍질과 몸 사이에 공기가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가급적 공기 없는 걸 골라야 합니다.
새우를 손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조리하기 편하게 가위로 새우 머리의 수염과 다리를 자릅니다.
긴 수염과 다리가 있으면 조리할 때나 껍질을 깔 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머리와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면 다리는 그냥 둬도 껍질을 벗길 때 같이 떨어져 나갑니다.
새우 손질은 두 가지만 하면 되는데 먼저 머리쪽의 뾰족한 뿔을 제거하고, 새우를 한 손으로 잡고 등 두번째 마디를 이쑤시개 같은 뾰족한 것으로 찔러 길고 검은 내장을 빼내면 됩니다.
만약 새우로 튀김을
그래야 튀김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건 새우 머리를 자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새우 특유의 맛을 내는게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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