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지폐부터 수호랑·반다비 굿즈까지…평창 올림픽 기념품들 살펴보니
↑ 2000원 지폐 / 사진=풍산화동양행 |
한국은행이 지난 11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2000원 지폐’의 예약접수를 시작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를 기념해 기념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념지폐는 액면 2천원권(가로 140㎜·세로 75㎜)으로 11월 17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총 230만장(117만 세트)을 발행하는 기념지폐는 낱장형(판매가 8천원) 92만장(92만 세트), 2장 연결형(판매가 1만5천원) 42만장(21만세트), 24장 전지형(판매가 16만8천원) 96만장(4만세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념지폐 앞면은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해 6개 동계종목과 강원도의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디자인됐고,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가 담겼습니다.
예약판매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로 모여들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굿즈'(소장용 기념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반달가슴곰)' 모습이 새겨진 머그잔, 에코백과 브로치, 마그넷과 열쇠 고리 등을 제작해 스포츠 '덕후(골수팬)'들의 꿈틀거리는 소장 욕구를 건드릴 계획입니다.
또 공식 마스코트 인형과 의류, 수건, 우산, 머플러 등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기념품뿐 아니라 나노블록, 무드등, 배지, 텀블러
평창올림픽 굿즈는 라이선스 제품 주관사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잠실점, 김포 롯데몰, 서울역, 제주공항 등에 차려진 공식 스토어에서 살 수 있습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모든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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