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수로 오늘 새벽까지 복구 작업 이어져…"피해 최소화하겠다"
20일 파손된 경남 창원시 의창구 홈플러스 앞 사거리 송수관로 복구 작업이 21일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에 한때 중단됐던 차량 통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는 오늘 새벽이나 되어서야 배수관로를 완전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단수됐던 9개 동 중 가음정동과 팔용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재 정상적으로 물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물공급이 끊긴 2개 동도 21일 새벽에는 물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배수관로에 찬 공기를 빼는 시간이 오래 걸려 아직 단수상태인 곳이 있다"며 "현재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수관로는 20일 오후 4시께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우회도로로 차량을 유도하고, 혼잡을 빚은 일부 구간을 차단했습니다.
창원시는 밸브 설치 작업 중 송수관로를 파
파손된 송수관로는 직경 700㎜로 창원대로에서 봉곡 배수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침수 면적 등은 추후 조사를 해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마무리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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