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첫 공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 |
↑ 21일 첫 공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 |
↑ 21일 첫 공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올림픽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은 한글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메달 앞면은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을 배치하고 선수들의 노력와 인내를 역동적인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은 대회 엠블럼과 세부종목명을 새겨 넣었다.
특히 측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이공일팔(2018)’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스트랩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해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적용했다.
메달 케이스는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목으로 제작하는 등 한국적 요소를 가미했다.
케이스에는 메달과 메달 설명지, IOC 배지
앞서 조직위는 지난 3월 IOC에 메달 승인을 완료했다.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기존 메달과 다른 평창만의 독창성을 찾고 싶어 한글을 활용했다”며 “메달 옆면의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도 평창만의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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