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수 고(故) 김광석 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49)가 서연 양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 서모 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이 기자는 서연 양 타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서씨는 마치 서연양이
서연 양은 김씨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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