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차 없는 날'인 오는 24일 잠수교 일대에서 '희망나눔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이며 올해는 서울시와 환경재단이 공동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6시까지 잠수교와 달빛광장(세빛섬 방향)에서 펼쳐진다. 시는 재창조(에코아트), 재탄생(에코마켓), 재미로(에코콘서트)라는 중심테마를 정해 잠수교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단 우천 등 기후 악화시 취소된다.
재창조(에코아트) 구역에서는 도시자원을 발견하게 하는 체험교육, 그린디자인, 그린놀이터가 운영된다. 재탄생(에코마켓) 공간에는 시민이 주도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들어선다. 시민장터, 어린이장터, 반려동물 플리마켓, 기업가족부스와 최근 친환경 마켓으로 성공한 경기도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등이 함께한다.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세빛섬 방향)에서는 어린이 장터가 열리고, 재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달빛광장에 '서울 펫 스트리트'도 조성된다. 반려동물 플리마켓과 함께 반려동물 사료와 의약품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문 작가들의 전시회인 '생명전'이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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