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파이터-처벌 원치 않는 '폭행'…왜?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운전기사의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장소는 경기도 의왕시 컨테이너 기지"라며 "컨테이너 야드 진입 시 새치기를 했다고 한 기사가 다른 기사를 폭행하는데 그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바닥에 눕힌 채 무차별 폭행을 가했고 피해 남성은 반항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당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확인 결과 일방적 폭행이 아닌 쌍방폭행으로 드러났고 "영상 속 피해자가 '내가 먼저 때린 것이기 때문에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진술했으며 두 사람 모두 처벌 의사가 없음을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의 수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대면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의 처벌 의사를 재차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