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안동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 "벌써 몇 번째야…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졌습니다.
실종 직전 A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러 그와 함께 나갔습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인터넷에서 글을 올리는 등 행방을 찾아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자다가 일어나 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141****은 "고인의 명복울 빕니다. 그런데 아무리 조회수 높이는게 중요하다고 해도 '안동 실종'은 워딩이 별로네요. 안동 전체가 폭탄 맞아서 없어진 줄 알았네요"라고 했습니다.
aa17****는 "안동 5월에도 20대 남성이 실종 후 교각 아래서 사망한채 발견됐고, 7월에도 낚시꾼이 안동에서 낚시하다가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기사에 나온거만 올해만 3번째 실종 후 사망소식인데 심각하지 않나요? 안동 진짜 인구수도 적고 작은데 이상한 일이 2달새 벌어졌네요"라고 했습니다.
lej_****는 "안동사는데 가족들 잃어버리고 나서 계속 실종전단지 뿌리고 카페에 올리고 그랬었거든요. 안동실종 떠있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같은 사건이라니" 라고 했고, @ope***는 "현재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ssogi***는 "안동에서실종이라니! 저 굴다리 이제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죠"라고 했고, @tree***는 "안동시 실종,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남자친구를 지목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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