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파이터-어마어마한 위조지폐…왜?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재래시장 등을 돌며 1만 원권 위조지폐 6천600여 장을 사용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재래시장 및 노점상을 상대로 1만 원권을 제시하고 소액의 물품을 구매한 뒤 거스름돈을 받아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경기 안양 재래시장 일대에 동일한 일련번호의 1만 원권 위조지폐가 여러 장 발견되자,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추적해 남성을 검거했으며 주거지 수색으로 위조지폐 제작에 사용된 프린트·용지·거스름돈으로 받은 범죄 수익금 1천20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취직도 안 되고, 생활고를 겪어서 인터넷에서 위폐 제작 방법을 알아낸 뒤 범행 저질렀다" 진술했고 이에 경찰은 통화 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