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 김광석 씨의 아내 서해순 씨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습니다.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달, 김 씨의 친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이에 이어 아내 서해순 씨를 이번 주 안으로 소환해서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일정은 소환 전날 오전에 확실히 정해지면 공지할 것"이라면서도, "최대한 빨리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경찰은 수시로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김 씨의 저작권과 관련된 소송 기록도 함께 검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도 김광석 씨에 대한 관심은 높았습니다. 영화<김광석>의 누적 관객 수가 9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또, 김광석 씨를 기억하고 기리는 뮤지컬과 콘서트 공연도 여전히 무대에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의 재수사로 김 씨 부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