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의 황금 연휴동안 제주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11일간 모두 96만4400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743명과 비교해 1.7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의 국내선은 91만8554명, 국제선은 4만5846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운항 횟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5290편(국내 5013편, 국제 277편)으로 하루 평균 480편
추석 명절 다음날인 5일에도 하루 9만6704명(국내 9만2344명, 국제 4360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기간 항공편과 배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귀성객은 51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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