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서 무면허 음주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전남 신안군 인근 바다에서는 선박이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차량의 앞범퍼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14일)밤 11시 반쯤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3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무면허 상태였던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6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김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선박 위 해경들이 기관실에 꽉 찬 바닷물을 호스로 빼내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저녁 7시쯤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13톤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선장 등 5명은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선체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공장 외벽으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반쯤 대구 매여동에 위치한 생활용품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무기기 등이 타 2천 7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 limcastle@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출처 : 시청자 송영훈
목포해양경찰서
대구동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