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일교차 커…제주도 오후까지 비

<1>휴일인 오늘 가을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오대산에서는 단풍이 절정에 달했고, 서울 북한산에서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파주의 아침 기온 8도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2>반면,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는데, 내일 오후까지도 제주도에서는 5~40mm가량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의 비는 차츰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까지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12도, 낮에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 11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해상>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한 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