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을 내린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열악한
지역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을 대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4차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동차 범퍼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자동화된 기계들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제품을 만드는데, 사무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도 공장 가동이 가능합니다.
바로 미래형 공장 스마트 팩토리로, 제품 수주부터, 제조, 공급이 한 곳에서 이뤄집니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 경상북도 특별 세션에서는 열악한 지역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빅 데이터라든지 IT를 접목해서 4차 산업의 중요한 요소들이 융합돼서 갈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갖고, 하나의 산업의 구조를 제도를 확실히 바꾸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은 단순 자동화와 원가절감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훈 / 경북 테크노파크 원장
- "(스마트 팩토리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된 방향으로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
특히 '인공지능'에 눈을 돌려 불확실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세계지식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지역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정책에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