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21일)와 어제(22일) 양일간 도봉구 주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구민들과 산행객이 참가한 가운데 사찰음식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각종 등반 관련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 아마추어 산악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렸고,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열린 '인공암벽체험'도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도봉구는 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약 800여 명의 참가자가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총 6킬로미터에 걸친 산행 구간을 청소하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진 / 도봉구청장
- "도봉산은 잘 아시다피시 서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을 주제로 한 축제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국제페스티벌을 통해서 도봉산이 더욱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계기가…."
영상취재 : 최태순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