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에는 세계적인 보트쇼와 요트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전시돼 있는 길이 11미터의 요트입니다.
이 요트는 오는 6월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는 세계요트대회에 경기정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서해안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요트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오는 6월 전곡항에서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 경기도지사
-"요트대회와 보트쇼를 개최함으로써 관련산업의 발전은 물론이고 고용효과와 미래 신 산업으로서.."
특히 이번에 선보인 요트는 뉴질랜드의 디자인 기술과 국내 업체의 협력으로 화성에서 직접 제작됐습니다.
이미 진수식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의 탁월함이 인정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야스히로 야지 / 일본아메리카컵 선수
-"아주 기쁘다. 처음에 진수했을때 바닥에 닿았지마 지금은 아주 잘 나간다."
인터뷰: 크랙미첼 / 세계요트대회 사무총장
-"조정타와 러더가 가볍고 밸런스가 좋다. 스피드도 빠르다."
보트쇼와 함께 열리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에는 세계 랭킹 10위권 내에 드는 대부분의 팀들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요트대회의 모든 과정은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중계돼 해양산업을 선택한 경기도가 세계무대에서 평가받게 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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