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진행하는 'KF 글로벌 e-스쿨 3단계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이하 e-스쿨)은 우리나라의 앞선 ICT 기술과 e-Learning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 관련 실시간 화상강의를 해외대학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숙명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8개교다.
지난 2011년 9개국 15개교를 대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올해는 총 21개국 55개교의 111개 온라인 강좌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해외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담은 주제의 실시간
숙명여대는 e-스쿨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며 아시아 지역 대학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학 강좌를 꾸준히 개설해 왔다. 교류대상도 2011년 2개교 61명에서 지난해 6개교 535명으로 크게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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